전체메뉴

사이트맵 닫기

대전광역시 치매관련현황

  • 65세 이상
    치매인구수

    20,238
  • 65세 이상
    치매유병률

    9.97%
  • 치매안심센터
    현황(본소)

    5개소
  • 치매안심센터
    현황(분소)

    1개소
  • 치매안심마을
    현황

    10
  • 치매파트너
    현황

    51,594
  • 치매극복선도단체
    현황

    140
현황판 닫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통합검색

모든 사람이 행복한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역치매센터가 함께 합니다.


본문

돌봄사전

식사

중고도 치매환자의 식사와 관련된 일상생활 돌봄
  • 치매가 진전됨에 따라 치매환자는 음식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씹고 삼키는 방법을 잊어버려 전혀 식사를 못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는 반대로 이미 식사한 사실을 잊고 계속 음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나타거나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거나 한 가지 음식만 찾는 등 식사와 관련된 부적절한 행동이 나타납니다.
  • 중고도 치매환자는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실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이 전적으로 필요합니다.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는 것은 치매환자에게도 감각적으로 즐거운 경험이므로 적당한 영양공급과 수분섭취를 유지하는 동시에 이러한 즐거운 경험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중고도 치매환자에게 식사와 관련된 이상 행동이 나타나면 환자가 우울증, 무감동 등으로 인해 식욕이 저하되거나 억제되어 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 환자가 음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음식에 이상한 것을 탔다고 여기는 등의 망상이나 환각이 있는지) 또는 음식을 삼키는 데 장애가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 중고도 치매환자의 식사와 관련된 이상 행동에 대처하기 위해서 치매환자가 마음 놓고 천천히 먹을 수 있는 분위기와 장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TV를 틀어 놓거나 하여 주의력이 분산되지 않도록 합니다.
  • 중고도 치매환자가 식사에 집중하지 못하고 배회하는 경우에는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식탁에 한두 가지 음식만 환자 앞에 놓아두어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식탁보와 식기의 색깔이 서로 다른 색으로 배치하여 환자가 잘 구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삼키는 것에 문제가 있는 치매환자에게는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지 않으며, 식사시간은 적어도 45분 이상 되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그리고 사래에 걸릴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주위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하고 식사 시 몸을 똑바로 세운 상태를 유지하게 해 줍니다.
  • 치매환자가 가족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식사 전에 무슨 음식을 먹을 것인지 말해주는 것은 치매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너무 뜨거운 국은 화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 식사할 때 자세는 앉은 자세가 좋고 앉은 자세로 턱을 내리고 등을 펴주어 삼키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줍니다. 치매환자가 졸거나 초조해하면 식사를 잠시 미루어 사래에 걸리지 않도록 합니다.
  • 식사는 영양상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수분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체중저하가 있다면 식사 외에도 부가적으로 영양을 공급합니다.
  • 한 번에 조금씩 먹도록 하고,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먹도록 배려합니다. 음식을 잘게 썰어 목이 막히지 않도록 하고, 음식을 으깨거나 주스로 만들어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식사 후에는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서 입안을 헹구어 냅니다.
  • 중고도 치매환자의 식사와 관련된 이상행동의 원인은 수저를 사용하기에 곤란할 정도로 치매환자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 환자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식사가 지저분하다고 느끼는 경우,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잊어버리는 경우, 우울증·무감동 등으로 인해 식욕이 저하되거나 억제된 경우, 음식에 이상한 것을 탔다고 여기는 등의 망상이나 환각이 있는 경우, 삼킴 장애가 있는 경우 등입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경우에도 치매환자가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열량섭취와 소비의 균형이 맞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사와 관련된 이상 행동을 하더라도 화를 내거나 대립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치매환자가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밥을 달라고 하는 경우, “방금 드셨는데 무슨 말씀이세요.”라고 환자의 말을 부정하면 혼란스러워 하므로 “지금 준비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라고 친절하게 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험한 물건을 먹지 못하도록 치우고 만일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치매환자가 좋아하는 다른 간식과 교환하도록 유도합니다.
  • 금방 식사한 것을 알 수 있도록, 먹고 난 식기를 그대로 두거나 매 식사 후 달력에 표시하도록 합니다.
  • 치매환자가 식사를 계속 거부하는 경우 식사 전 대상자의 몸 상태를 충분히 살피고 입안의 염증이나 발적, 부종이나 통증 등이 발견되면 치료 받도록 합니다.
  • 식사를 거부한다고 식사 중에는 꾸짖거나 잔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식사시간이 가까워 왔을 때 다른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다면 “식사시간 입니다.”라고 상황을 미리 알려 줍니다.
  • 계속 식사를 하지 못하면 김밥이나 빵과 같이 쉽게 집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거실이나 식탁에 놓아둡니다.
  • 중고도 치매환자는 복용하는 약의 냄새나 색깔, 맛 등이 이상하거나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복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매 환자가 좋아하는 음식(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에 약을 섞어서 먹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 모든 음식에 약을 섞는다면 후에 모든 음식을 거부할 수도 있으므로 너무 많지 않은 양의 음식에 약을 섞어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투약 거부가 심한 경우에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물형태를 알약에서 가루약으로 바꾸던지 복용시간을 변화시켜 처방된 약은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